사실 홍콩에 간 목적이 엄연히 여행이 아니었다.
절친한 성원이 결혼식 참석 및 Wedding 촬영을 하는 것이 주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짧은 3박 4일간의 일정동안 너무 바빠서 잠도 잘 못자고 정신없이 보냈던 홍콩 일정이었다.
바쁜 일정이었지만 그 동안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하고 돌아와 굉장히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홍콩의 결혼식은 중국 전통과 서양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예식이었다.
물론 하나의 결혼식만 보고 보편적인 것으로 이해해서는 안되겠지만 한국과는 확실히 다른, 인상적인 결혼식이었다.
물론 포시즌 호텔(어마어마하게 비싼...)에서 결혼식이 열려 일반적인 결혼식과는 차이가 있을 거 같다.
다가오는 결혼을 위해 홍콩에 가는 김에 신청했던 웨딩 스냅.
여자친구와 스냅 사진 경험이 1번, 셀프 웨딩 1번의 경험 덕분인지 무난히 소화했던 거 같다.
홍콩의 호텔에 체크인한 시간이 오전 3시, 겨우 1~2시간 자고 아침 7시부터 11시까지 이른 시간에 촬영을 진행해 잠도 부족하고 힘들었지만
뭐 작가님이 알아서 잘 해주실 거로 믿는다.
중간 중간 확인했던 사진의 퀄리티가 남다랐기 때문에 사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일정은,,,
9/23 21:35 인천 출발 → 9/24 00:15 홍콩 도착 by Jeju Air
9/24 07:00 ~ 11:00 웨딩 사진 촬영
14:00 ~ 17:00 결혼식 대비 사전 회의
9/25 07:00 ~ 20:00 결혼식 사전 준비 (신부찾기 게임, 양가 폐백, 웨딩 촬영, 결혼식 손님 맞이 준비 등...)
20:00 ~ 24:00 결혼식
9/26 13:35 홍콩 출발 → 9/26 18:15 인천 도착 by Jeju Air
홍콩 셩완 거리
웨딩카 앞에서
결혼식이 있었던 포시즌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