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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6 베트남 하노이] 하노이 마지막 날 오후, 도시 투어 문묘를 둘러보고 나오니 어느새 점심 때가 지났다.여행의 마지막 날, 짧은 한 순간 마저도 여행지의 모습을 느끼고 싶어 더운 날씨였음에도 오후는 도보로 걷기로 했다. 오후에 처음으로 들렀던 곳은 하노이의 세계문화유산, 탕롱이다.탕롱은 1010년에 베트남 최초의 왕조인 리왕조가 지금의 하노이인 탕롱에 세운 성의 중앙부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탕롱 성터는 2003년 국회의사당 건설 중 대규모의 탕롱성 유적을 발견했으며 유적 중 일부는 현재 베트남역사박물관에 전시된다. 18개의 고고학 유적지에 있는 성채와 유적들은 북쪽의 중국과 남쪽의 고대 참파 왕국(Kingdom of Champa) 사이를 잇는 홍하 하류 지역 특유의 동남아시아 문화를 보여준다. 개인적으로는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 더보기
[2016 베트남 하노이]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 있는 곳, 하롱베이 첫 번째 하노이에 도착해서 하룻밤을 보내고 간 곳은 바로 하롱베이. 하롱베이는 베트남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소로써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곳이다. 하노이에 방문하게 되면 다양한 여행사들이 하롱베이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보통 1박2일, 2박3일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숙박하는 곳에서 대부분 투어 일정을 알아볼 수 있다. 한국에서도 충분히 예약이 가능하니 미리 예약하고 하노이에 간다면 일정을 수월하게 잡을 수 있다. 도모다치 하우스에 예약을 할 때, 하롱베이 투어에 대해 사전에 문의를 했고, 보내준 프로그램을 메일로 받아 확인한 후에 예약을 했다. 물론 결제는 도착하면 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롱베이는 하노이에서 동쪽으로 버스로 약 .. 더보기
[2015 일본 교토] 교토의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11월에 교토에 가서 처음 갔던 곳이 바로 청수사(기요미즈데라)였다. 교토에서 가장 유명한 절이기도 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이곳은 역시나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가을 늦자 락에 왔지만 단풍과 함께 있던 기요미즈데라는 사람들이 많이 찾을 만한 광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기요미즈데라는 798년 사카노우에노 다무라마로가 지은 절로 삼층 탑과 '기요미즈의 무대'로 알려진 본당이 있다. 사계절 경치가 모두 뛰어난 곳이지만 특히 봄에 벚꽃, 가을에 단풍이 만연할 때 방문하는 것이 좋다. 기요미즈(淸水)는 '성스러운 물'을 뜻하며 오토와 폭포의 약수를 마시면 불로장수할 수 있다고 알려져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인왕문과 삼층 탑을 지나면 기요미즈데라의 본당에 다다를 수 있다. 경내 본당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