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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해외/2016 베트남 하노이

[2016 베트남 하노이]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 있는 곳, 하롱베이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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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 도착해서 하룻밤을 보내고 간 곳은 바로 하롱베이.

하롱베이는 베트남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소로써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곳이다.

하노이에 방문하게 되면 다양한 여행사들이 하롱베이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보통 1박2일, 2박3일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숙박하는 곳에서 대부분 투어 일정을 알아볼 수 있다.

한국에서도 충분히 예약이 가능하니 미리 예약하고 하노이에 간다면 일정을 수월하게 잡을 수 있다.

도모다치 하우스에 예약을 할 때, 하롱베이 투어에 대해 사전에 문의를 했고,

보내준 프로그램을 메일로 받아 확인한 후에 예약을 했다.

물론 결제는 도착하면 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롱베이는 하노이에서 동쪽으로 버스로 약 4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다.

투어를 신청하게 되면 여행사에서 대절한 버스가 신청자들의 각 숙소를 돌면서 픽업한 후, 하롱베이로 가게 된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1번 쉬게 되는데 다 짜여져 있는 일정인 듯 하다.

휴게소에서 너무나도 다양한, 관광객들이 사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제품을 가져다 두었기 때문이다.

난 별 관심이 없었다.


4시간을 버스에서 보내고 도착한 하롱베이 만.

너무나도 많은 배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통통배를 타고서 이동한 후, 배로 옯겨타게 된다.

내가 1박2일 동안 보냈던 배. 선실은 1, 2층에 있고 위에서 광합성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구조였다.


내가 탔던 배에 한국인은 나 혼자 였다.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 한 배에서 1박2일 혹은 2박3일을 보내게 된다.

내가 탔던 배에는 일본, 싱가포르, 포르투갈, 폴란드, 독일, 영국, 호주 등 다양한 곳에서 온 사람들이 같이 탔다.

처음에는 상당히 어색했다. 처음이니 당연하겠거니 싶었다.


배에서 1박2일을 보내는 동안 첫 날 점심, 저녁, 둘째 날 아침, 점심이 포함되어 있고,

보통 오후 1시경에 타서 다음 날 12~1시경에 다시 돌아오게 된다.

잠은 배에 있는 선실에서 자게 되고 크루즈이긴 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호화크루즈는 아니다.

가격대는 10만원 내외로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배가 출발하고 하롱베이 만에 있는 수많은 바위들 틈 사이로 배는 유유히 지나갔다.

이렇게 하롱베이 투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