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찾아가는 양조장] 제주 술익는집 제주도 여행 이튿날, 점심을 먹고 제주 술익는집으로 향했다. 제주 술익는 집은 성읍 민속마을에서 가까워서 제주 동부 여행을 하다가 들르기에 좋은 곳이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이 날, 점심 넘어 도착한 이곳엔 방문객이 많지 않았다. 양조장이라기 보다는 예쁜 카페를 연상케하는 곳이었다. 제주 술익은집은 제주도의 가옥에 양조장을 만든 곳으로 원래 한 동은 살림집, 다른 한동은 부엌으로 쓰였다. 그러나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살림집은 카페로 바꾸고 부엌은 전시장 및 체험장으로 바뀌었다. 제주의 가옥에 양조장이 공존하는 특이한 곳이었다. 입구에 들어서서 오른쪽의 건물에 들어가면 전시장과 체험장이 갖춰져 있다. 고소리술은 오메기술을 고소리로 내린 증류 소주다. 기존의 술을 증류하여 만들어서 이 곳의 고소리술 도.. 더보기 [찾아가는 양조장] 제주도의 토속주, 제주샘주 1년 반만에 찾은 제주도. 오랜만에 찾은 제주도는 여전히 좋았다. 제주도에는 찾아가는 양조장이 2군데가 있는데 제주샘주와 제주 고소리 술익는집이 있다. 3박4일간의 짧은 제주 여행 중 여기 2군데를 모두 들러 보았다. 첫날 들른 곳은 제주샘주. 제주샘주는 제주도 서쪽의 애월읍에 위치에 있다. 제주샘주는 2018년에 문재인 대통령의 추석선물로 '제주샘주 오메기술'이 선정되면서 유명해졌다. 이 곳에서는 오메기술, 니모메, 고소리술, 세우리 등의 술을 직접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오메기 떡 체험, 쉰다리 체험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우리 일행은 인원이 적어 예약을 하지 못했다. 대신 위의 4가지 술을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귤피를 이용해서 만든 니모메, 13도와 15도의 오메기술 그리고.. 더보기 [제주도 여행] 윗세오름으로 가는 한라산 어리목 등산로 한라산을 오를 때 목적지는 보통 2군데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성판악 코스나 관음사 코스를 통해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오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어리목 코스나 영실 코스로 윗세오름까지 오르는 것이다. (물론, 돈내코 코스를 통해 남벽 분기점으로 오를 수도 있다.) 그러나 7시간 이상 등산하기 어렵거나 한라산 경치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윗세오름으로 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특히, 영실 코스는 사계절 모두 한라산 등산 코스 중 경치가 가장 좋기로 유명하다. 경치를 즐기고 싶다면 영실 코스를 추천한다. 어리목 광장 매표소 - 사제비동산 - 만세동산 - 윗세오름 - 남벽분기점 (약 7.5km, 왕복 6~7시간 소요) 물론 타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남벽분기점까지 가는 사람은 많지 않고 보통 윗세.. 더보기 [제주도 여행] 계곡과 바다가 만나는 곳, 쇠소깍 제주도 서귀포시 하효동에 있는 쇠소깍은 원래는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 하여 쇠둔이라는 지명이었는데, 효돈천을 흐르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 깊은 웅덩이를 만들고 있어 쇠소깍이라고 붙여졌다. 바다와 계곡이 만나는 곳으로 유명한 이 곳은 바다 풍경과 레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특히 카누를 즐기는 곳으로 유명하며 투명카약을 즐길 수 있다.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 레포츠를 같이 즐기고 있었다. 경치도 좋고 레포츠도 즐길 수 있는 이 곳이 제주도의 대표 관광지가 아닐 까 싶다. 날씨가 좋을 때 방문해서 카약도 타고 경치도 즐기고 바다낚시도 하고. 일석 삼조의 관광지로서 각광받는 곳. 여기는 제주도의 계곡과 바다가 만나는 곳, 쇠소깍입니다. 더보기 [제주도 여행] 겨울의 한라산, 백록담 가는 길 2012년 12월에 제주도에 여행을 가면서 한번도 가지 못했던 한라산을 올라가 보기로 했었는데 그 때 올라갔던 겨울 한라산에 반해서 매년 겨울 제주도를 찾아 한라산에 오르고 있다. 2012년, 2014년에는 어리목 코스를 통해서 윗세오름을 올랐고, 2013년, 2016년에는 성판악 휴게소에서 시작하여 백록담까지 오르는 코스를 지났다. 그리하여 2월 초에 성판악 휴게소를 통해 백록담에 오르는 코스로 한라산 등반을 다녀왔다. 제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780번을 타고 갈 수 있는데 10분에 1대씩 있으니 못 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약 30~40분 정도 타고 가면 성판악 휴게소 앞에서 내릴 수 있다. 보통 성판악 휴게소를 통해서 등산하는 코스는 8~9시간 걸리기 때문에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더보기 [제주도 여행] 송악산 둘레길 이번 여행 때 제주도에서 가보지 않았던 곳이 어디있나 찾아 보다가 가게된 송악산 둘레길. 제주시에서 차로 약 40분 정도 걸리며, 마라도로 향하는 모슬포항 근처에 있다. 제주 올레길 10코스 중 송악산 부근을 둘레길이라고 부르고 있다. 송악산 둘레길은 총 2.81km 구간이며, 형제섬이 보이는 곳에서 출발하여 부남코지, 전망대1, 전망대2, 전망대3을 지나는 코스이다. 40분~1시간 정도면 둘레길을 모두 둘러볼 수 있어 남녀노소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길이다. 게다가 바다를 끼고 길을 걸을 수 있어 경치도 참 좋다. 우리가 갔을 때는 날씨가 너무 흐려서 경치에서 받는 좋은 느낌이 반감되는 느낌이었다. 송악산 정상은 자연보호 차원에서 올라가는 것을 2020년까지 금지하고 있었다. 사람으로 인해 자연이 많이.. 더보기 [제주도 여행] 서귀포 앞바다의 외돌개 거의 1년 만에 다시 찾은 제주도에서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바로 외돌개. 드라마 의 촬영지이기도 했던 이곳은 제주도를 방문하는 중국, 일본 등 외국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약간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세 버스를 대절한 중국 관광객들이 많았다. 2014년 12월에 이어 외돌개는 두 번째 방문으로 아래 사진들은 2014년 12월과 2016년 2월에 찍은 사진들로 구성되었다. 외돌개 주차장에서 내려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서귀포 앞바다에 우뚝 서 있는 외돌개를 볼 수 있다. 외돌개는 제주의 바다 가운데서 화산활동으로 인하여 분출될 용암이 식어서 생긴 바위이다. 외돌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혼자 따로 바다를 뚫고 불쑥 솟아나 있는데 높이가 20m에 달한다. 특이한 모양의 바위들이 그렇 .. 더보기 2016년 첫 여행, 제주 Prologue 퇴사하고 3주 만에 떠나는 첫 여행 어디를 갈까 계속 고민했지만 결국 내 선택은 바로 제주도. 2012년 12월 겨울 한라산을 본 이후로 매년 겨울 한라산에 오르기 위해 제주도를 방문하고 있다. 처음엔 혼자 떠나려고 했지만 이번에도 역시 친구 1명과 같이 떠나게 되었다. 설 연휴 하루가 끼어 있어 예상보다 비행기 값은 높게 잡혔지만, 직장인인 친구를 위한 배려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처음 겨울 한라산을 접하고 난 뒤 난 매번 겨울 한라산을 온다. 이번 겨울은 그냥 지나가나 싶었는데 역시나 안되겠다. 다시 다녀와야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