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년 만에 다시 찾은 제주도에서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바로 외돌개.
드라마 <대장금>의 촬영지이기도 했던 이곳은 제주도를 방문하는 중국, 일본 등 외국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약간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세 버스를 대절한 중국 관광객들이 많았다.
2014년 12월에 이어 외돌개는 두 번째 방문으로 아래 사진들은 2014년 12월과 2016년 2월에 찍은 사진들로 구성되었다.
제주도 서귀포 외돌개
외돌개 가는 길
사람의 양심에 맡긴 채 귤을 팔고 있었다.
귤 맛있었다. 단돈 1000원.
외돌개 주차장에서 내려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서귀포 앞바다에 우뚝 서 있는 외돌개를 볼 수 있다.
외돌개는 제주의 바다 가운데서 화산활동으로 인하여 분출될 용암이 식어서 생긴 바위이다.
외돌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혼자 따로 바다를 뚫고 불쑥 솟아나 있는데 높이가 20m에 달한다. 특이한 모양의 바위들이 그렇
듯 외돌개도 옛날이야기를 전하고 있는데 고려 말 최영 장군에 얽힌 내용이다.
최영 장군이 제주의 원나라 세력을 물리치면서 마지막으로 외돌개 앞으로 보이는 밤섬을 토벌하게 되는데,
그때 외돌개를 장수로 치장시켜 원나라 세력의 기를 꺾었다고 하는 이야기로 이때부터 ‘장군석’이라는 또 다른 이름이 붙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외돌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2010. 1. 15., 마로니에북스)
2014년 12월 외돌개
2016년 외돌개
2년 만에 온 외돌개지만 변한건 당연히 없었다.
사진에서 느껴지지만 날씨 차이로 인해 외돌개를 보는 느낌이 약간 달랐다.
2014년 12월에는 화사한 느낌이었다면 2016년 2월은 흐린 날씨 때문에 외돌개가 너무 외로워 보였다.
2014년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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