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양조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찾아가는 양조장] 예산 사과와인 충남 예산에 위치한 사과와인 양조장. 서울에서 당진 공주 고속도로의 고덕IC 근처라 차로 가기에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저녁 6시가 다 된 시간에 방문했지만 사람이 많지 않았던 터라 사장님께서 간단하게 투어를 시켜 주셨다. 예산의 특산물인 사과를 이용해 와인을 생산하고 있었다. 외이너리 주변의 사과밭에서 나고 자란 사과를 직접 재배하여 와인에 사용하고 계신다고 한다. 증류방식에 따라 와인과 브랜디로 나눠지며 각각 숙성의 과정을 거쳐 훌륭한 술로 재탄생된다. 3년간 숙성한 이후 판매가 되는데 양조장에는 백종원, 허영만 화백 등의 유명인들이 찜해놓은 오크통도 보관하고 있었다. 코로나 이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방문자도 많았는데 코로나 이후 그런 활동들을 할 수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 하셨다.. 더보기 [찾아가는 양조장] 상주 은척양조장 문경을 거쳐 상주로 넘어가면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은척양조장이 있다. 상주시 은척면에 위치한 이곳은 산으로 둘러싸인 마을이다. 상주 삼백쌀을 이용해서 막걸리를 만들고 있는 곳이다. 은척양조장에서 생산하는 막걸리는 ‘은자골 생 탁배기’와 상주 특산물 ‘곶감’을 넣은 ‘은자골 곶감 생탁배기’ 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은자골 생탁배기'만 구매할 수 있었다. ‘은자골 생 탁배기’는 2016년, 우리 술 품평회에서 생막걸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은척양조장은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되었다. 도수가 5도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막걸리. 합리적인 가격은 덤으로 모든 음식과도 무난하게 어울린다. 상주에 들른다면 은척 양조장에서 체험도 하고 막걸리도 구매하면 .. 더보기 [찾아가는 양조장] 문경 와이너리 투어, 오미나라 날씨 좋던 5월, 양조장 투어의 첫 목적지인 경북 문경의 오미나라를 방문했다. 2016년에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지정된 이 곳은 오미자로 만든 와인으로 유명해진 곳이다. 현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체험 프로그램을 한정적으로 운영하시는 듯 했다. 그 이전에는 많은 방문객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 양조장 입구로 들어가면 오미나라의 주 원재료인 오미자와 오미나라의 역사에 대한 내용들을 볼 수 있다. 경상북도 문경은 예로부터 오미자가 특산품으로 유명했다. 이를 와인으로 만들어 지역 내 특산품으로 개발한 것은 좋은 아이디어 였던 거 같다. 엄청난 양의 오크통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포르투갈에서 오크통과 코르크 마개를 수입하고 계셨다. 오미나라의 대표 와인인 오미로제 와인이다. 운 좋게 간단하게 투.. 더보기 [찾아가는 양조장] 진도 대대로영농조합법인 / 진도 홍주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해외 여행을 다니지 못하는 우리 부부는 어떻게 국내 여행을 다니면 좋을 지 고민했다. 의견을 공유하던 차에 2017년에 포르투에 갔을 때 했던 와이너리 투어의 좋은 기억이 떠올랐다. 둘 다 술을 좋아하던 터라 그 때 시음하고 양조장 투어하는 게 좋았었는데 국내에도 양조장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019년 부터 몇몇 양조장을 하나 둘 씩 방문했었지만 코로나가 국내 양조장 가는 빈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했다. 2020년에 여행을 조금씩 할 수 있게 되면서 하나하나 양조장을 방문하기 시작했다. 여름 휴가를 전라남도의 진도, 해남, 완도를 돌면서 지역의 양조장도 같이 방문했다. 처음 방문했던 곳은 진도의 대대로영농조합법인. 진도 홍주로 유명한 곳이다. 휴일이라 그런지 방문객은 .. 더보기 [찾아가는 양조장] 제주도의 토속주, 제주샘주 1년 반만에 찾은 제주도. 오랜만에 찾은 제주도는 여전히 좋았다. 제주도에는 찾아가는 양조장이 2군데가 있는데 제주샘주와 제주 고소리 술익는집이 있다. 3박4일간의 짧은 제주 여행 중 여기 2군데를 모두 들러 보았다. 첫날 들른 곳은 제주샘주. 제주샘주는 제주도 서쪽의 애월읍에 위치에 있다. 제주샘주는 2018년에 문재인 대통령의 추석선물로 '제주샘주 오메기술'이 선정되면서 유명해졌다. 이 곳에서는 오메기술, 니모메, 고소리술, 세우리 등의 술을 직접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오메기 떡 체험, 쉰다리 체험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우리 일행은 인원이 적어 예약을 하지 못했다. 대신 위의 4가지 술을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귤피를 이용해서 만든 니모메, 13도와 15도의 오메기술 그리고.. 더보기 [찾아가는 양조장] 포천 배상면주가 산사원 새해맞이 양조장 나들이. 서울 시내를 벗어나 경기도 동북부에 위치한 포천에 배상면주가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조장이 있다. 전통 술 박물관과 술을 숙성하고 있는 양조장이 잘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1층에는 술의 역사와 술을 빚는 데 사용 되었던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우리나라는 집에서 술을 빚고 집을 방문하는 손님에게 술을 대접하는 것이 일상이었는데, 집에서 빚은 술을 가양주라고 한다. 1층을 둘러보고 지하로 내려가면 시음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배상면주가에서 생산하고 있는 다양한 술을 시음해 볼 수 있다. 거의 20종이 넘는 술을 시음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시음해보고 맘에 드는 술이 있으면 바로 옆에 있는 계산대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우리도 운전을 해야했던.. 더보기 [찾아가는 양조장] 대부도 그랑꼬또와이너리 늦가을, 점점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 11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일요일에 대부도에 있는 그랑꼬또 와이너리에 다녀왔다. 인천방향에서 시화 방조제를 지나 대부도에 진입, 약 10분 정도 들어가면 그랑꼬또 와이너리에 도착한다. 일요일이라 단체 예약을 하지 않으면 와이너리 투어를 할 수 없었지만 운좋게도 단체 예약이 있어 그 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우리도 같이 투어에 참석할 수 있었다. 건물에 들어서면 왼쪽으로는 생산되는 와인을 직접 구매할 수 있었고, 오른쪽으로는 와인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세족실과 전시관이 있었다. 전시관 안 쪽으로 들어가면 와인을 생산하는 와인 저장고가 있었는데, 여기는 오크통으로 숙성하는 방식이 아닌 기계로 숙성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다. 와이너리 투어를 마치면 2층에서 사장님의 한국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