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교토에 가서 처음 갔던 곳이 바로 청수사(기요미즈데라)였다.
교토에서 가장 유명한 절이기도 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이곳은 역시나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가을 늦자 락에 왔지만 단풍과 함께 있던 기요미즈데라는 사람들이 많이 찾을 만한 광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기요미즈데라로 가는 길
기요미즈데라는 798년 사카노우에노 다무라마로가 지은 절로 삼층 탑과 '기요미즈의 무대'로 알려진 본당이 있다.
사계절 경치가 모두 뛰어난 곳이지만 특히 봄에 벚꽃, 가을에 단풍이 만연할 때 방문하는 것이 좋다.
기요미즈(淸水)는 '성스러운 물'을 뜻하며 오토와 폭포의 약수를 마시면 불로장수할 수 있다고 알려져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주홍색의 인왕문
붉은 빛의 삼층탑
삼층 탑에서 바라본 인왕문과 교토 시내
인왕문과 삼층 탑을 지나면 기요미즈데라의 본당에 다다를 수 있다.
경내 본당 앞에는 자살 장소로 유명한 기요미즈의 노 무대가 있는데 무대 앞 경치는 아름답지만 아래는 바로 절벽이다.
기요미즈데라 본당
기요미즈데라 본당의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붐벼 사진 찍기 위해 자리 잡기도 무척 힘들다.
본당 아래에 늘어서 있던 건물들
오토와노타키
오토와노타키는 기요미즈의 이름의 유래가 된 약수터로 이 물을 마시면 장수한다고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다.
물줄기가 셋으로 나뉘는데 정면 왼쪽부터 학업, 사랑, 장수를 관장한다.
그러나 욕심을 부려 모두 마시면 오히려 그 효능이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다.
원래는 관음사였던 이 절은 이 물이 청정하기로 이름나면서 청수사로 이름을 바꿨다.
교토의 관광명소 중 유명한 곳으로 봄가을에 열리는 야간 개장 때 방문한다면 또 다른 경치를 볼 수 있다.
교토 방문한다면 이곳을 가보기를 추천한다.
여기는 일본 교토의 기요미즈데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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