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휴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퇴사 D-25] 마지막 휴가 올 한해 정말 빨리 지나갔다. 12월이 되서야 벌써 1년이 다 갔는지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그런 바쁜 와중이다 보니 휴가를 제대로 간 적이 없었다. 2015년 동안 내가 낸 휴가는 많았지만 다 이유가 있어서였지 오롯이 쉬기 위해서 간 휴가는 없었다. 퇴사를 하는 입장이라 용감해서 그랬던 건지 크리스마스가 끼어 있는 주에 과감하게 4일 휴가를 냈다. 나에게 주어진 9일간의 휴가 기간. 회사 입사 후 5년 동안 멀리 떠나본 적이 없어서 생각만 하던 오로라를 보기 위해 핀란드 항공권을 예매했다. 사실 이전에는 북유럽에 큰 관심이 없었다. 작년에 세계여행을 혼자서 기획하던 당시에 알게된 오로라로 인해 직접 볼 수 있는 캐나다와 북유럽 이동편을 알아보면서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게 됐다. 그로 인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