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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영산강 자전거 국토종주] 목포~담양_150627 어제 새벽에 목포에 도착해서 바로 찜질방으로 이동해서 3시간 가량 눈 붙이고 일어난 시간이 오전 7시. 하루만에 담양댐까지 도착해야 되기 때문에 아침부터 부지런히 출발했다. 김밥천국에서 아침을 먹고 영산강 하구둑에 도착한 게 오전 9시. 앞바퀴 바람이 빠진 거 같아 채워놓고 출발하는 데 왠지 불안한 느낌이 엄습... 아니나 다를까, 30분도 채 안되서 앞바퀴 빵꾸가 터져버렸다. 다시 돌아가지도 나아가지도 못하고 안절부절하고 있는데 그때 만났던 구세주가 바로 영산강 지킴이 아주머니. 근처 집에서 빵꾸 때울 수 있으니 가보라고 알려 주셔서 갔더니 그 집 할아버지께서 간혹 이런 일들이 있어서 자전거 장비들을 구비해 놓았다고 하셨다. 이렇게 감사할 데가...ㅠㅠ 빵꾸 때워주시고 사례로 만원을 드렸는데 몰래 챙기.. 더보기
[영산강 자전거 국토종주] 목포로 가는 길_150627 작년 11월 금강 자전거길 종주 이후, 일, 결혼식, 여러가지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가지 못하던 장거리 자전거 여행을 약 6개월 만에 다녀왔다. 많은 업무에도 불구하고 약속한 대로 자전거 종주를 가야 했기에 당일로 다녀와서 일요일에 일을 해야했다는...ㅠㅠ 영산강 자전거 길이 가장 쉽다는 얘기에 하루 전날 밤에 내려가서 올라오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다. 역시 자전거는 꾸준히 자주 타줘야 된다는. 서울 고속터미널에서 목포로 23:55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목포에 새벽 3시 10분에 도착했다. 다음날 아침 9시에 출발하기로 하고, 목포 버스터미널에서 영산강 하구둑 자전거 인증센터 가는길에 있는 하당보석사우나 찜질방에서 3시간 정도 눈을 붙였다. 터미널에서 자전거 길 가는 길에 있으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