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돌아오던 날. 헬싱키 반타공항에서 날 기다리고 있는 루프트한자 항공
추운 12월에 한국보다 더 추운 핀란드로 7박 9일간 나름 긴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을 블로그로 정리하는 일도 참 쉬운일이 아닌 것 같다.
블로그 글도 쓰면 더 많이 쓸 수도 있었을 거 같은데 아직 초보라 글을 쓴다는 거 자체가 참 어렵다.
이번 핀란드 여행을 정리해 보면,
DAY 1~4 이발로 - 시베리아 허스키 썰매 - 오로라 투어
낮이 3시간, 밤이 21시간인 겨울의 북극권은 신세계나 다름 없었다. 낮이 짧아 할 수 있는 게 한정되어 있다는 게 아쉬울 수 있지만 그 시간들을 알차게 쓰면서 회사 일로 쌓였던 피로도 충분히 풀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무엇보다 오로라를 본 것이 가장 큰 소득.
DAY 5~6 핀란드 로바니에미 로바니에미 - 산타마을
로바니에미에 오래 있을 예정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시간을 보낼만했던 곳이다. 이발로, 사리셀카에서 충분히 액티비티를 즐겼기 때문에 이 곳에서는 따로 하지는 않았지만 이 곳도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물론 산타클로스가 살고 있는 산타마을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행 중에 유일하게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예약했던 곳이 로바니에미 였는데 북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너무 인상적이었다. 물론, 가격은 비쌌다. (1박에 160유로)
Day 7~9 헬싱키 대성당 - 우스펜스키 대성당 - 수오멜린나 요새 - 템펠리아우키오 교회
헬싱키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낸다는 것이 나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거의 대부분이 쉬는 걸 보고 이 때 오면 안된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서양권이 크리스마스 연휴를 가족과 보낸다는 걸 완전 망각한채. 그래도 겨울의 헬싱키는 인상적인 곳이었다.
핀란드 북부 이발로
이발로 공항. 이 때가 오후 2시 15분.
시베리아 허스키 썰매
이 여행의 목적, 오로라
로바니에미 시내
핀란드 산타마을
에어비앤비 통해서 예약했던 북유럽 스타일의 숙소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
헬싱키 대성당
헬싱키의 밤
우스펜스키 대성당
수오멜린나 요새의 킹스 게이트
템펠리아우키오 교회
헬싱키는 트램이 최고!
헬싱키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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