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각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5 일본 오사카, 교토] 여행 Epilogue 가을의 끝자락이던 11월 말, 22년 지기 둘과 함께 일본 오사카, 교토로 여행을 다녀왔다. 자주 갔던 일본이지만 친구들이랑 가니 즐거웠다고나 할까.또 하나의 추억이 쌓였다. 이번 여행을 정리해 보면, 일본 교토 기요미즈데라(첫째날) - 킨카쿠지(둘째날) - 니조성(둘째날) 오사카 칸사이 공항에 11시에 도착했지만 교토에 있는 숙소에 도착하니 어느새 오후 3시였다.그래서 부랴부랴 간 첫 번째 목적지가 기요미즈데라. 정말 사람이 많았다. 기요미즈데라와 주변을 둘러보니 어느새 날은 저물고, 숙소 근처에 있던 이자카야에서 기분좋게 한잔했다. 둘째날, 처음 갔던 곳은 킨카쿠지. 날씨도 좋아서 여기저기 둘러보기 좋은 날씨였다. 다들 방문하는 유명한 곳이었기 때문에 역시나 이 곳도 사람이 많았다. 다음으로 간 곳은.. 더보기 [2015 일본 교토] 교토의 금빛 건물, 킨카쿠지 여행 둘째 날, 제일 먼저 간 곳은 킨카쿠지 였다. 이곳 역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유명한 곳이며, 건물이 금박으로 입혀져 있어 굉장히 화려해 보이는 건물이다. 킨카쿠지는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약 200년 전인 1397년에 지어졌으며, 당시 무로마치 막부의 3대 쇼군인 아시카가 요시미츠에 의해 지어졌다. 아시카가 요시미츠는 주변 나라에 본인을 '일본의 왕'이라고 알렸으며 이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로 킨카쿠지를 지었다. 굉장히 화려하게 지어짐에 따라 자신이 '왕'이라는 것을 과시하기 위함이었다. 무로마치시대 기타야마 문화를 상징하는 킨카쿠지는 3층 건물로 각 층마다 건축양식의 시대가 다르다. 1층은 헤이안 시대 귀족 집의 건축양식인 침전 양식이고, 2층은 무가 양식이며 관세음보살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