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핀란드] 드디어 오로라 헌팅!

계속해서 날씨가 안 좋다보니 도통 오로라를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발로에서 3일 있던 동안 오로라를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숙박지를 골랐는데 날씨 때문에 결국 보지도 못하고,

라플란드 지역의 마지막 밤은 사리셀카에서 보내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사리셀카에 도착하자마자 호텔에 짐을 풀고 바로 했던 게 오로라 헌팅 예약!!

이 지역은 워낙 액티비티를 잘되어 있어서 호텔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허스키 썰매, 순록 썰매, 오로라 헌팅 등 액티비티는 골라서 신청할 수 있고,

대부분 저녁 때는 오로라 헌팅을 많이 갑니다.

 

하루에 최대 20명까지 신청을 받아서 오로라가 잘 보이는 지역으로 밴을 타고 이동해서 오로라 관찰을 합니다.

저희는 핀란드 이발로 위에 있는 이나리 호수에서 오로라 헌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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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셀카에서 차로 30분 정도 이동해서 이나리 호수에서 오로라를 봤습니다.

다행히도 마지막 날 날씨가 좋아서 오로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오로라 투어를 마친 뒤에는 다들 위 사진에 보이는 오두막 에서 캠프 파이어를 했습니다.

다들 모여서 커피와 차, 소시지를 구워 먹으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습니다.

근데 너무 추워서 그것도 쉽지는 않더라구요.

저때가 영하 25도 였을겁니다...

아무리 추워도 오로라 보러 가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핀란드 여행 목적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