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국내/자전거로 떠나는 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전거 국토종주] 경북 달성~부산_140505 드디어 우리가 목표했던 마지막 날.어제 비를 쫄딱 맞아서 컨디션이 안 좋을까봐 걱정했는데 다들 상태가 괜찮다.아침으로 따뜻한 국밥을 먹고 근처 달성보로 출발.달성보에서 다음 인증센터인 합천창녕보까지는 무난한 길이다. 다행히 날씨도 좋아서 합천창녕보까지는 무난하게 라이딩을 했다.도착한 시간도 점심 전인 11시내에 도착한 덕분에 부산까지는 무난할 걸로 여겨졌다.합천창녕보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목적지인 창녕함안보로 출발.창녕함안보로 가는 길에 맞딱드리게 되는 문제의 업힐, 박진고개날도 더운데 약 3~4km의 업힐을 올라가는 건 정말 죽을 맛이다.게다가 3일차가 되니 체력도 첫날 같지 않아서 끌바를 번갈아하기를 반복한 끝에 겨우 박진고개 도착하게 되면 이런 끝내주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고생하면 낙이.. 더보기 [자전거 국토종주] 경북 문경~경북 달성_140504 찜질방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고 일어난 아침. 몸은 너무 힘들고 자전거 타면 당연히 아픈 엉덩이, 가방메고 타다보니 어깨도 너무 뻐근했다. 막상 출발하려고 보니 이런 몸을 이끌고 아직도 거의 300~400km를 가야한다는 게 막막하기만 하다. 그래도 오늘의 시작점인 문경 불정역 인증센터로 이동. 사실 이날은 거의 사진을 찍지 못했다. 핑계라면 핑계지만 몸은 힘들고 인증센터 도착하면 드러눕기 바쁘고... 첫 장거리 라이딩이다 보니 난 그냥 동기들 쫓아가기만 바빴다. 문경 불정역 인증센터에서 상주 상풍교에 도착하면 안동댐으로 가는 이정표가 나온다. 안동댐을 갔다가 다시와서 낙동강 종주를 하려면 무려 왕복 130km에 육박하므로 다음에 가는 걸로 하고 그냥 패스.... 첫날이 너무 힘들다보니 둘째날은 이상하게 속.. 더보기 [자전거 국토종주] 경기도 양평~경북 문경_140503 자전거 국토종주를 하기로 한 첫 날. 전날 퇴근한 이후에 집에 들러 자전거를 가지고 바로 경기도 양평으로 와서 다음날을 위해 미리와서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하니 당연한 수순. 양평 군립 미술관 부터 이포보, 여주보까지만해도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다 싶었지만, 오랜만에 타는 장거리 자전거 여행이다보니 점차 지치기 시작했는데, 낮시간에 많은 거리를 가는 것도 점차 힘들기만 했습니다. 강천보 도착하기 전에 점심을 해결하고, 계속 묵묵히 이동. 비내섬 인증센터까지는 열심히 사진도 찍고 했지만... 오후를 지나면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인지 사진 찍는 거 마저도 너무 귀찮기만 했습니다. 이런... 비내섬 인증센터에서 충주 방향으로 가다보면 충주댐을 들렀다 갈 것인지 바로 탄금대 방향으로 갈 지.. 더보기 [자전거 국토종주] 양평에서 부산까지_140503~140505 지난 2014년 5월, 황금연휴에 무얼할까 고민하던 중 회사 동기들이 부산까지 자전거 여행을 떠난다는 얘기를 듣고 무작정 따라 나섰다. 경기도 양평에서 부산까지 약 500㎞. 그 동안 자전거를 열심히 타지도 않았던 난 왠지 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예전부터 여행은 젊었을 때 힘들게 해야된다는 내 지론 하에 지금 아직 젊은 이 때 나중에 할 수 없는 여행을 떠나자, 그게 바로 자전거 국토종주였다. 2014년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2박 3일간의 국토종주를 떠났다.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