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의 상징이자 가장 인기 있는 볼거리인 츄라우미 수족관.
초대형 아크릴 수조에 있는 고래상어와 쥐가오리 풍경은 마치 바다 안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준다.
츄라우미 수족관은 1975년 오키나와 엑스포 전시회장에 세워진 해양박공원(카이요우코우엔) 내에 있다.
Okinawa Churaumi Aquarium
츄라우미 수족관은 2002년에 해양박공원의 에메랄드 비치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재정돈할 때 개관했다.
매년 270만 명 정도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요코소 해양박공원
공원을 잘 꾸며놨다
츄라우미 수족관 입구
이 때가 오후 2시 반 정도 였는데 이미 들어갔던 사람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일찍 끝난 줄 알았더니 아니었다.
기분 좋게 츄라우미 수족관 입장.
내 얼굴은 노출 못하겠다
크게 산호바다로의 여행, 구로시오로의 여행, 심해로의 여행이라는 세 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메인은 큰 고래상어가 있는 구로시오의 여행이다.
엄청나게 큰 고래상어
츄라우미 수족관의 하이라이트인 이 곳은 두 개층에 걸친 초대형 규모의 수조로 이루어져 있다.
초대형 아크릴로 만들어져 관람객들이 스크린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여기에 오기 전에 영상이나 사진으로 봤었는데 역시 실제로 보는 게 최고다.
가오리와 함께
이번엔 고래상어와 함께 ♡
수족관 내부를 둘러보고 나오면 바다 거북관이 있는데 멸종 위기의 바다 거북들이 전시되어 있다.
멸종 위기의 바다 거북을 보호하고 있으며 거북이들이 귀엽게 보인다.
츄라우미 수족관을 둘러보고 나오니 어느새 해가 어둑어둑 지고 있었다.
구름 때문에 석양을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해질 녘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렇게 오키나와에서의 둘째 날이 저물어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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