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 현
3박 4일 간의 여행도 정리하다 보니 생각보다 간 곳이 많지 않았다.
마지막 날 밤에 갔던 국제거리 사진은 왠지 모르겠는데 남아 있지를 않고...
그래도 알차게 보냈던 여행임에 틀림없다.
바쁜 일상 속에 여행은 마치 단비와 같다.
DAY 1
오키나와 나하 시 근처
슈리성 - 아메리칸 빌리지
슈리성
슈리성 내부 모형. 류큐왕국의 조회 모습
아메리칸 빌리지
여행 첫날, 생각보다 날씨가 흐리고 아메리칸 빌리지에 갔을 때는 결국 비가 왔다.
세계문화유산인 슈리성을 보고 옛 류큐왕국의 문화를 볼 수 있었고,
미군 근처에 조성되어 있는 아메리칸 빌리지는 미국의 영향을 받은 오키나와의 모습이 보였다.
생각보다 첫 날은 빠르게 지나갔다.
DAY 2
오키나와 중부
해중도로 - 만자모 - 츄라우미 수족관
해중도로 입구
일본의 유명 체인점, '스키야'에서 먹은 카레
만자모
츄라우미 수족관
날씨가 정말 좋았던 둘째날.
이 날 해중도로와 만좌모, 츄라우미 수족관으로 여행 일정을 잡은 것은 신의 한 수 였다.
정말 좋은 날씨를 맘 편하게 즐겼다.
중간 중간 걸려오던 회사 전화가 여행의 분위기를 깨긴 했지만 크게 개의치 않았던 거 같다.
DAY 3
오키나와 북부
JAL OKUMA Resort - 헤도미사키 - 일본 시골 마을 - 코우리 대교 - 국제거리
맑은 날에 이 곳에서 결혼도 하고 결혼 사진도 찍는다고 하던데 날씨가....
헤도 미사키의 비석
코우리 대교
가장 이동거리가 길었던 날이 아니었나 싶다.
숙박했던 JAL OKUMA Resort 앞 바닷가에서 사진 찍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점심 때 쯤 오키나와 최북단의 헤도 미사키에 갔다.
이 날은 날씨가 변덕을 부려 흐렸다가 개었다가 비 오다가가 반복되는 날씨였다.
헤도 미사키에 갔을 때만 날씨가 잠깐 개었고 나머지는 흐린 날씨였다.
오키나와 최북단에서 다시 나하 시 까지 이동했고
밤을 국제거리에서 보냈으나 사진은 어디론가 날라가고...
이렇게 여행의 마지막 날 밤이 마무리 되었다.
벌써 이 여행을 다녀온 지도 1년 2개월이 지났다.
시간이 지난 만큼 사진과 기억을 토대로 여행을 정리하는 건 참 어렵다.
여행을 다니는 도중, 다녀온 후 기록과 정리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금 깨닫는다.
여행 후 1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또 다른 변화의 시기에 와 있다.
변화하는 삶이 즐겁고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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