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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 초여름의 예산 수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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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가게된 충남 예산.

요즘 들어 어디를 가게 되면 하루 전에 정하고 즉흥적으로 떠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번 여행도 역시 마찬가지.

여행지는 정하지 않고 무작정 내일 가자고 하고 부랴부랴 찾았던 곳이 예산이었다.

왠지 사람들도 많이 찾지 않을 거 같고...

이 참에 얘기로만 들었던 수덕사에 들렀다.


수덕사 주차장을 지나면 식당이 엄청 많다.

이렇게 절 앞에 식당이 많은 건 거의 보지 못했던 거 같다.

맛집도 많다고 하니 들러도 좋을 듯.


수덕사 입구


문의 현판 글씨가 왜인지 어색해 보인다.

이런 곳에 걸어둘 만한 글씨는 아닌 거 같다.



한 여름이라 나무들의 푸르름이 인상적이다.



수덕사로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사천왕문을 지나..



수덕사를 오랜 시간 동안 지키고 있는 석탑들.

대웅전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훌륭하다.

날씨가 좋았으면 좋은 구경을 할 뻔 했다.

물론 경치가 안 좋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수덕사 대웅전


충청남도 예산군 수덕사에 있는 대웅전. 고려 충렬왕 34년(1308)에 건립된 것으로, 형태가 장중하고 건축 기법이 견실하며 치밀하다.

국보 정식 명칭은 ‘예산 수덕사 대웅전’이다. 국보 제49호.


수덕사 대웅전은 오래된 건물이라는 것이 눈에 확연히 들어온다.

주변의 다른 건물들이 너무 새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분명 리모델링 등의 작업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대웅전은 건물을 보수할 경우 그 문화재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으니 최소한의 선에서 작업하지 않았을까.

물론 무너지는 상황이 된다면 손을 봐야 하겠지만.



수덕사를 나서는 길에 절 안에 있던 ATM기가 눈에 띄었다.

이 시대에 당연한 모습이라 생각하지만 묘하게 이질감을 느낀 건 나 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