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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해외/2016 베트남 하노이

[2016 베트남 하노이] 여행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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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삶을 살게된 지 4개월 만에 첫 여행.

다시 일을 시작하기 전에 부랴부랴 떠났던 베트남 하노이.

오랜만에 베트남에서 일하는 대학 동기도 만나고 알찬 시간이었다.




하롱베이


DAY 1-2




하롱베이는 역시 들었던 대로 경치가 끝내주는 곳이었다.

첫날은 날씨가 좀 아쉬웠지만 둘째 날 날씨가 개어 좋은 경치를 볼 수 있었던 것에 만족한다.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좋은 바다경치를 보면서 Refresh 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하노이


DAY 3-4

응옥손 사당 입구

거북이 동상

호안끼엠 호수

하노이 밤 거리

호치민 박물관

호치민 묘소

쩐궉 사당

탕롱 성채


성 요셉 성당


하노이 시내의 가볼만한 곳을 둘러보는 데는 하루면 족하다.

단, 하노이만의 분위기나 특색을 즐기기에는 어디나 그렇듯이 하루로는 부족하다.

모든 여행지가 하루 이틀만 본다고 해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문화의 일부분만을 잠시 보는 것뿐, 그 도시를 잘 안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어진 짧은 시간에 바쁘게 돌아다녔지만 여유로운 여행이 항상 아쉽다.

충분히 즐길만큼 즐기고 여유로움을 함께하는 여행은 언제쯤 할 수 있을까.


이직이 결정되고 나서 급하게 다녀온 하노이 여행.

하노이에 다녀온 지 벌써 반년, 난 다시 일상에 파묻혀 하노이에서 가졌던 생각들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

반년만에 다시 돌아보는 하노이에서의 기억은 그 때의 내 생각을 되새김할 수 는 계기가 되었다.


1~2년 뒤, 하노이에 다시 한번 들르고 싶다.

친구도 만나고, 이 때를 다시 되돌아 볼 겸.